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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4

세기말 하모니 ハーモニー 제목을 보면 뭔가 암울한 느낌이 있었지만, 포스터만 봤을 때 캐릭터들의 분위기가 꼭 봐주세요. 하는 느낌이라서 보게 되었다. (사실 우울한 애니는 보고 싶지 않았는데...) 초반에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 있었고 (혹시 나만 반전 일지는...) 조금 잔인한 장면도 있어서 연령 제한이 꼭 필요한 애니메이션이다. 포스터의 중인공은 왼쪽이 미히에 미아하, 오른쪽이 키리에 투안 인간의 건강을 컨트롤하는 워치미, 그것으로 모든 질병이 사라진다. 그런 시대를 살아가는 키리에 투안, 그리고 자살한 그녀의 친구 미히에 이아하의 이야기이다. 너무 많이 적으면 스포가 될 수 있어서 ^^ 영화는 의외로 꽤 재밌게 봤다. (중간에 조금 잔인한 장면만 없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런 미래가 올까? 안오면 좋.. 2021. 1. 26.
극장판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아르스 노바- DC 劇場版 蒼き鋼のアルペジオ -アルス・ノヴァ- DC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봤다. 극장판이라는 타이틀은 TV판의 요약일 경우도 있고, 새로운 이야기인 경우도 있는데, 이 이야기는 전자였다. TV판을 보지 않은 나는 영화의 중반까지 전혀 무슨 이야기인지 도통 알 수 없었다. 최근 유행하는, 아니 얼마전부터 유행했던 전함의 의인화(?) 설정인데 초반 설명이 너무 부족하여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이제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순간에 영화는 끝난다. 그런데 이야기의 결말이 '투 비 컨티뉴' 형태로 마무리 되었다는.. ㅎㅎ 이거참... 나름 차분하게 TV판 애니메이션을 봤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캐릭터들도 괜찮고, 그림도 나쁘지 않아서... 뒷 이야기도 찾아서 봐야겠다. 가운데 가장 크게 나온 인물이 '이오나.. 2020. 6. 7.
타마코 러브 스토리 たまこラブストーリー (Tamako Love Story, 2014) 몇 년 전 일본에 갔을 때 지하철 역 등에서 포스터를 봤었다. 보고 싶었는데, 바쁘게 살면서 못보고 지나갔다가, 얼마전 구글 무비에서 추천 뜨는 것을 보고 생각나서 결제했다. ^^; 그러나가 또 못보고 있다가, 드디어 봤다!! 아~ 역시 잘 만들었다. 물론 TV에서 방영한 배경 지식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그런 내용 관계없이 이 극장판 영화 한 편으로도 참 멋지다. 음악도 좋고, 캐릭터들도 좋고, 이야기도 좋고, 그림도 좋다. 뭐 하나 빠질 수 없이..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다. 진작 볼껄, 하는 후회가 ㅎㅎ 같은 상점가에서 어릴적부터 자라온 떡집 소녀 타마코와 라이스케이크(?)집 소년 모치조의 러브 스토리이다. 참 단순하고 평범한 이야기를 너무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포스터를 보면 알겠지만,.. 2020. 5. 25.
극장판 셀렉터: 디스트럭티드 위크로스 (Selector : destructed WIXOSS, 2016) 구글 플레이 무비에서 발견하고, 포스터가 맘에 들어서 봤다. 가격도 1,000원으로 저렴하기도 했고. ^^ '극장판'이라는 단어가 조금 불안하기는 했다. 일부 극장판은 TV 스리즈를 보지 않으면 내용을 따라 갈 수 없는 것들이 가끔 있어서 하지만 역시나였다. 중반까지는 무슨 내용인지, 등장인물간의 관계가 어떤지 도통 알 수 없었다. 겨우 중반 지나니, 대충 어떤 이야기라는 것이 느낌이 왔다. 그리고 생각보다 내용이 조금 어두웠다. 물론 포스터 느낌으로 완전 밝은 학원 러브 코메디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야기는 위크로스라는 게임을 통하여 만나는 셀렉터, 그리고 카드에 있는 루리그의 이야기이다. 위크로스 배틀은 특정 조건이 달성되면 소원을 들어주는데, 배틀에 연속으로 패배할 경우 소원과는 다른 방향으로 .. 2020. 5. 15.